SNS 일찍 시작할수록 공부 못한다[오늘아침]

SNS 일찍 시작할수록 성적 낮았다…학습격차 '6개월'
호르무즈 협상 진전 기대…유가 급락·뉴욕증시 최고치
역대 가장 뜨거운 여름…열대야 신기록에 온열질환도 급증
李 "부동산 세제 정상화 필요…근로소득과 형평성 맞춰야"
'돌려차기 피해자' 간담회서 "돌려차기 한번 하지" 말한 국회의원
전기차 판매 두 배 급증…중국산 수입차 첫 '1위'

SNS 일찍 시작할수록 성적 낮았다…학습격차 '6개월'

연합뉴스

스마트폰과 SNS를 일찍 사용할수록 학교 성적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비코카대 연구팀은 고등학생 5227명을 장기간 추적한 결과, 중학교 1학년 무렵 SNS를 시작한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이후 이용을 시작한 학생보다 이탈리아어와 수학 성적이 모두 낮았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에 발표했습니다.

특히 중학교 1학년 때 SNS 계정을 만든 학생은 SNS를 이용하지 않은 학생보다 중학교 3학년 성적이 이탈리아어는 0.22표준편차, 수학은 0.18표준편차 낮았습니다. 연구팀은 이는 약 6개월의 학습 격차에 해당하는 수준이라며, 인지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기 전까지는 SNS 이용을 늦추는 것이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협상 진전 기대…유가 급락·뉴욕증시 최고치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협상이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기대감에 국제 유가는 급락하고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다우지수는 1.71%, S&P500지수는 1.79%, 나스닥지수는 2.59% 각각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각각 5% 넘게 하락했습니다.

투자심리 개선에 기술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팔란티어는 깜짝 실적과 실적 전망 상향에 29% 넘게 급등했고, 마이크론과 인텔, 마벨테크놀로지 등 반도체주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 ADR도 8% 넘게 올랐습니다.

역대 가장 뜨거운 여름…열대야 신기록에 온열질환도 급증

양양 죽도해변. 연합뉴스

올여름 열대야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폭염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11.4일로, 기상관측망이 확충된 1973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강릉과 삼척 등에서 밤 최저기온이 30도를 넘는 '초열대야'까지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서로를 악화시키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올해 처음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날 서울의 온열질환자는 23명으로 올여름 하루 기준 가장 많았고, 누적 환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2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폭염 위기경보를 '경계'로 높이고 취약계층 보호와 무더위쉼터 운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부동산 세제 정상화 필요…근로소득과 형평성 맞춰야"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세제 개편과 관련해 근로소득과의 형평성을 강조하며 세제 정상화 필요성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근로소득세는 최고 49.5%까지 되는데 부동산은 수십억원의 양도차익을 얻어도 세금을 거의 내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투자와 투기를 보호하는 현행 제도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날 발표된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두고 "세금 이야기는 정부에도 어려운 일이지만 조세 제도가 정상화되지 않으면 형평성 문제가 생긴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완화한 데 대해서는 정책 후퇴가 아니라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한 단계적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돌려차기 피해자' 간담회서 "돌려차기 한번 하지" 말한 국회의원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동훈 의원 주최로 열린 긴급간담회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김진주와 함께 말한다 '보완수사 금지 지옥문이 열린다'에 참석한 피해자 김진주씨가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가명)씨가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씨는 국회 토론회에서 "범죄 피해자들은 지옥에 있는데 국무회의에서는 남 일처럼 이야기하더라"며 "검찰의 보완수사가 있었기에 가해자의 범행이 제대로 밝혀질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가가 보호해야 할 것은 죄를 짓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토론회 시작 전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동료 의원에게 "돌려차기 한번 하지"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서 의원과 함께 있던 진종오 의원은 모두 공개 사과했습니다.

전기차 판매 두 배 급증…중국산 수입차 첫 '1위'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국내 신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두 배 넘게 늘면서 중국산 수입차가 처음으로 독일산을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전기차 판매는 19만8509대로 지난해보다 113.6%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은 23.3%까지 확대됐고, 하이브리드 등을 포함한 친환경차 비중도 57.8%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산 수입차는 7만9444대가 판매돼 점유율 41.2%로 독일산을 처음 앞질렀습니다. 협회는 중국산 테슬라 모델Y·모델3 공급 확대와 BYD 등 중국 생산 전기차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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