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로 3G 연속 장타' 이정후, 그러나 9회말 뼈아픈 수비 실수로 끝내기 패배 원인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 연합뉴스

메이저 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가 3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렸지만 뼈아픈 수비 실수로 끝내기 패배의 원인이 됐다.

이정후는 5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와 원정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안타가 2루타였다.

전날 홈런 2방 포함, 3안타를 때린 이정후는 4경기 연속 안타, 3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다만 시즌 타율은 3할6리에서 3할5리(394타수 120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초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0-2로 뒤진 3회초 1사에서 이정후는 상대 좌완 선발 매켄지 고어의 5구째 바깥쪽 높은 속구를 통타, 좌중간 2루타를 만들어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이정후는 득점하지 못했다. 이후 이정후는 5회 2루 땅볼. 2-2 동점이 된 7회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2-4로 뒤진 가운데 9회초 팀이 4-4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2사 1루에서 이정후가 나섰으나 좌익수 뜬공을 치면서 역전까지 이루지 못했다.

이어진 수비는 더 아쉬웠다. 9회말 2사 1, 2루에서 이정후는 에세키엘 듀란의 타구에 대한 낙구 지점을 제대로 찾지 못한 가운데 눈앞에서 공을 놓쳐 끝내기 안타로 연결됐다. 실책으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아쉬운 수비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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