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서울 39도, 전주 38도, 대구 3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밤사이에는 정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6일 새벽 2시쯤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고, 5일 오후 11시 50분쯤에도 수원시 영통구 아파트 단지 12개 동에서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온열질환자 수는 올해 최다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4일 기준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39명으로, 올해 5월 15일부터 집계한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총 250명입니다.
지난 4일 관중 실신 사고가 발생하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 선수단의 안전 위험 상황이 발생한 것을 엄중하게 인식한다"며 6일까지 예정돼 있던 경기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이란 "호르무즈 새 항로 합의…미국과는 협상 없어"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안전 통항로 확보를 위한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란 외무부가 양국이 항로의 지리적 좌표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제안된 항로의 지리적 좌표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며 "주요 고려 사항과 합의점을 담은 양국 간 공동 성명이 현재 검토 및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오만과의 합의가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개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관련 합의는 오로지 이란과 오만 양국 간에만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미국과 어떠한 협상도 진행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李대통령 "육사 출신 또 쿠데타 할 수도"
이재명 대통령이 국군사관학교 창설 계획과 관련해 "군사 쿠데타를 3번이나 했던 중심이 육군사관학교였는데, 한 번도 책임을 묻지 않았다"며 빠른 진행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군사 쿠데타가 3번인데, 다 육군에서 육사 출신들이 한 것 아니냐. 앞으로 또 할 수 있지 않느냐"고 직격했습니다.
국군사관학교 창설에 대한 군 안팎의 반대 여론을 정면 돌파하며 사관학교 통합에 힘을 실어준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탱크데이' 논란 스타벅스 압수수색…"자체 감사 부실"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를 모욕했다는 의혹을 받는 스타벅스코리아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오전 8시 50분부터 약 10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스타벅스코리아 본사와 스타벅스코리아 손정현 전 대표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신세계그룹 측이 제출한 자체 감사 결과에서 부실 조사 정황을 확인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뒤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정원 사기 사건 수사 무마 의혹' 前 강남서 수사팀장 구속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방송인 양정원 씨와 관련한 사기 사건을 금품을 받고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습니다.서울남부지방법원은 5일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송 모 경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남경찰서 수사팀장을 지낸 송 경감은 양 씨가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주들로부터 사기 등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을 조사하던 중, 금품과 향응 등을 받고 사건을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하는 등 사건을 무마한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