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프리시즌 경기 도중 들것에 실려나갔다.
묀헨글라트바흐는 6일(한국시간) FC 로타흐-에게른과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로타흐-에게른은 지역리그 아마추어 팀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정기 연습경기로 화제를 모으는 팀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5-0 대승을 거뒀고, 묀헨글라트바흐 역시 무리 없이 15-0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실상 훈련에 가까운 연습경기였다. 구단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은퇴 선수 파트리크 헤르만이 경기 막판 출전하기도 했다. 헤르만은 2010년부터 2024년까지 묀헨글라트바흐에서 351경기에 출전한 레전드로, 은퇴 후 구단에서 일하고 있다.
다만 카스트로프는 웃지 못했다.
카스트로프는 7-0으로 크게 앞선 후반 전원 교체와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무릎 부상을 털고 복귀했음에도 컨디션은 좋았다. 후반 4분과 후반 11분 두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15분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빌트는 "상대 선수와 접촉 없이 쓰러졌다. 구급 요원들이 들어와 카스트로프의 어깨를 고정하는 조치를 취했지만, 통증이 너무 심했다. 결국 이동식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약 10분간 경기가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아직 카스트로프의 부상 정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키커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