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컵 랭킹 끌어올린다…김주형·임성재, 윈덤 챔피언십 출격

김주형. 연합뉴스

김주형과 임성재가 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카운티 클럽(파70)에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페덱스컵 포인트는 500점.

현재 페덱스컵 랭킹 34위(1139점) 김주형은 단숨에 20위 이내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다. 페덱스컵 랭킹 57위(711점) 임성재도 20위권까지 올라갈 수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상위 70명, 2차전은 상위 50명,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상위 30명이 출전한다.

김주형에게는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김주형은 2022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기록했다. 최경주(2005년), 김시우(2016년)에 이은 한국 선수 세 번째 우승이었다.

지난해까지 최악의 슬럼프를 겪었던 김주형은 5월 머틀 비치 클래식 공동 6위를 기점으로 살아났다. US오픈에서는 3위를 차지했고,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는 33개월 만에 우승을 맛봤다.

PGA 투어도 윈덤 챔피언십 파워랭킹에서 김주형을 2위에 올려놓았다. PGA 투어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을 비롯해 최근 6개 대회에서 세 차례 톱20에 진입했다. 가장 최근 3M 오픈에서도 1~4라운드 모두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공동 20위를 차지하는 등 2022년 챔피언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워랭킹 1위는 캐머런 영(미국)이다.

임성재. 연합뉴스

임성재도 우승이 절실하다.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 연속 진출을 8년으로 늘리려면 윈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성적을 내야 한다. 특히 윈덤 챔피언십에는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중 3위 영만 출전하기에 기회이기도 하다.

임성재는 손목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하면서 페덱스컵 랭킹 57위에 머물고 있다. 어쩔 수 없이 강행군을 펼치고 있고, 최근 4개 대회에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컷 탈락, 디 오픈 공동 14위, 3M 오픈 컷 탈락, 로켓 클래식 공동 15위로 기복을 보이고 있다.

윈덤 챔피언십 파워랭킹은 8위. PGA 투어는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컷 탈락 없이 6번 이상 출전한 유일한 선수다. 7번 출전해 7번 모두 컷을 통과했고, 톱10 3회를 기록했다. 28라운드 평균 타수는 67.07. 최근 3개 대회에서 톱15 2회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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