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을 울렸던 디에고 포를란이 우루과이 지휘봉을 잡고 한국을 찾는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디에고 포를란이 국가대표로 복귀한다. 우루과이 국가대표 역사상 가장 훌륭했던 인물 중 한 명인 포를란이 국가대표와 20세 이하(U-2) 대표 지휘봉을 잡는다"고 전했다. 다만 AFP 등에 따르면 내년 3월 협회장 선거 전까지 국가대표를 이끄는 임시 감독이다.
우루과이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결국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과 결별했고, 새 사령탑 선임 작업에 나섰다.
일단 임시 사령탑 체제를 선택했다.
우루과이 레전드 포를란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다. 포를란은 A매치 112경기(36골)에 출전한 우루과이 축구 레전드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4위에 그치고도 골든볼을 수상했다. 한국과 16강에서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다만 지도자로서는 이렇다 할 커리어를 쌓지 못했다. 2018년 은퇴 후 2020년부터 우루과이 CA페냐롤, CA아테나스를 1년씩 지휘한 것이 경력의 전부다.
한편 포를란의 우루과이 사령탑 선임과 함께 9월28일 열리는 한국과 우루과이전은 임시 사령탑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한국과 임시 사령탑 맞대결에 앞서 9월24일 일본 원정이 포를란 감독의 우루과이 사령탑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