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영 스타 혼다 도모루가 인사사고를 내며 아시안게임 대표 자격이 박탈됐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들은 7일 "일본수영연맹이 위험운전치상죄로 기소된 2021 도쿄 올림픽 수영 남자 접영 200m 은메달리스트 혼다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혼다가 인사사고를 낸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이후 위험운전치상죄로 기소된 시점은 올해 5월. 하지만 혼다는 7월 일본수영연맹에 보고했다. 일본수영연맹은 보고를 받은 뒤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혼다의 일본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피해자의 프라이버시 보호 등의 이유로 사고 일시 및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음주, 약물 운전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혼다는 첫 올림픽 출전이었던 2021 도쿄 올림픽에서 접영 2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접영 200m 금메달을 따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접영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예선 탈락한 뒤 슬럼프에 빠졌다. 최근 2년 만에 일본 대표로 복귀한 상태였다.
결국 혼다는 12일부터 미국 어바인에서 열리는 팬 퍼시픽 선수권대회는 물론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