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염중대경보는 해제됐지만…온열질환자 7일 연속 두 자릿수

어제도 서울 지역 온열질환자 22명 나와

류영주 기자

서울에 내려졌던 폭염중대경보가 해제된 직후인 지난 8일에도 온열질환자가 22명 발생했다.
 
9일 질병관리청 통계를 보면, 전날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2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 폭염으로 인해 지난 2일부터 일주일 연속 두 자릿수 온열질환자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월 15일부터 파악된 서울 지역의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사망자 4명을 포함해 총 411명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지난 4일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한 뒤 7일 오후 6시에 이를 폭염 경보로, 이날 오후 6시에는 폭염주의보로 단계를 낮춰왔다.
 
지난달 29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이어졌던 열대야주의보도 이날 오후 4시에 서울 동북·서북권은 해제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이라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이날도 당부했다. 10일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에는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남중·동부내륙, 제주도 등 곳곳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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