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하하 에듀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다음 달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 내 캠퍼스 교육관과 대학 체육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많은 38개 강좌를 운영한다. 스포츠 프로그램 18개 강좌와 에듀 프로그램 20개 강좌로 나뉜다.
스포츠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인기 있는 피클볼, 테니스, 당구, 포켓볼, 탁구, 그라운드골프를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수준에 맞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을 산길을 걷는 트래킹과 질환별 맞춤 운동인 '메포츠(메디컬+스포츠)'도 함께 운영된다.
'에듀 프로그램'은 합창, 라인댄스, 난타, 태권도 등 함께 즐기는 체험형 강좌와 실생활 스마트폰 인공지능(AI) 활용, AI 영상 공작소 등 디지털 강좌, 바리스타 자격 취득반, 시니어 모델, 정리수납 등 자기계발 강좌로 구성했다.
50세 이상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강좌당 3만 원(트래킹 1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면제, 장애인·차상위계층·국가유공자(유가족 포함) 등은 50% 감면된다. 한 학기에 최대 3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유휴 대학시설을 활용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 고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등 대학의 인프라와 연계한 19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다음 달에 별도로 모집한다.
부산시 황순길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배우고, 운동하며, 이웃과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는 생활체육과 자기계발 강좌를 균형 있게 구성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