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공공기관 전북 유치"…범도민 서명운동 돌입

지역축제·행사장 중심 서명 부스 연속 운영
취합 서명부 국토교통부·관계 부처·국회 전달

공공기관 전북 유치를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앞두고 공공기관 전북 유치를 목적으로 범도민 서명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민 공감대를 넓히고 전북 유치 의지를 하나로 모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지역축제와 주요 행사장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이어간다.

범도민 서명운동은 도민은 물론 전북을 찾은 관광객과 출향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축제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1일 열린 진안고원 수박축제에서 첫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8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전주 가맥축제에서도 서명 부스를 운영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전북도는 축제 현장이 다양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공간인 만큼 공공기관 전북 이전의 필요성과 국가균형성장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내 주요 축제와 행사에 맞춰 서명 부스를 운영하고, 각 시·군을 비롯해 유관기관 협조를 받아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취합한 서명부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 전에 국토교통부, 관계 부처, 국회에 전달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전북 이전을 바라는 도민의 뜻과 지역사회 염원을 정부에 직접 전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 전북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도는 공공기관 이전이 국가균형성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이끌 핵심 정책인 만큼, 도민의 참여와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을 계기로 도민이 함께 공공기관 유치에 뜻을 모으고, 전북의 준비된 역량과 이전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사회적 공감대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북도 임철언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의 이전 계획 발표를 앞둔 지금이 전북 미래를 좌우할 골든타임"이라며 "172만 도민 뜻을 하나로 모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고, 기능 연계·집적이라는 정부 원칙이 전북에서 실현돼 국가균형성장의 실질적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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