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UFS 17일부터 실시…야외훈련은 대거 연중 분산

연례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 군사연습…전작권 전환 점검 계기
실기동훈련 작년 20여건 → 14건 줄이되 연중 분산 균형 실시

2023년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당시 육군 7공병여단과 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의 제병협동 연합도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양국은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17일~27일 '을지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동참모본부가 10일 밝혔다.
 
UFS는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연습으로, 최근 전훈분석 결과 등 현실적인 상황을 연습 시나리오에 반영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UFS는 연합·합동 전영역 작전'을 포함한 한미 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가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UFS 기간에 연합 야외 실기동훈련(FTX)은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들었다. 지난해에는 40여 건을 계획했다가 폭염 영향으로 일부를 연기하고 20여 건을 시행했다.
 
반면 올해는 14건(대대급 이상)만 연습 기간 중 시행하되, 전체 훈련 횟수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연중 분산해 고르게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UFS 기간에 실시된 대대급 이상 FTX는 17건이다.
 
합참 관계자는 "한미는 상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능력 제고를 위해 연합 야외 기동훈련을 대대급 이상으로 통합해 연중 균형되게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연습은 또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 및 국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한 정부부처의 전시대비연습과 실제 훈련을 지원해 범정부 차원의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한미 양측은 연합연습 기간에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된 대한민국 방위에 필수적인 동맹 훈련( WARRIOR SHIELD)을 실시함으로써 실전성과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엔사는 이번 연습에 유엔사 회원국들을 참가시킬 예정이며,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관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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