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해수욕장서 고무보트 타다 표류한 10대…해경 구조

강풍에 해상으로 떠밀려가…생명에 지장 없어

9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 몰운대 300m 해상에서 고무보트를 타던 10대 A군이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고무보트를 타다가 먼바다로 떠내려간 10대가 해경에 구조됐다.
 
10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포 몰운대 300m 해상에서 물놀이용 고무보트를 탄 사람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군부대에서 열상감지장비로 표류하는 사람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연안 구조정과 경비함정을 급파해 A(15)군을 구조했다.
 
다행히 A군은 부모에게 무사히 인계됐고 건강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고무보트가 강풍으로 인해 먼바다로 밀려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강풍 등 기상 악화 시 튜브나 고무보트 등 물놀이용 기구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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