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병실에서 모든 퇴원 절차를 마칠 수 있는 '하이패스 퇴원'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퇴원 당일에 진행되던 행정 절차를 퇴원 전날까지 완료하는 방식이다. 그만큼 환자는 빠르게 퇴원할 수 있다.
기존 방식은 환자들이 진료비 수납과 서류 발급을 위해 여러 창구를 방문하고 대기 시간이 길어 불편했다.
하지만 새로 시행 중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퇴원 전날 서류와 영상 CD를 신청하면 진료과와 관련 부서가 퇴원 처방과 약 조제를 진행한다.
퇴원 당일에는 의료진이 병실을 방문해 복용법을 설명하고 약과 서류를 전달한다. 환자는 모바일 결제만 하면 바로 귀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1~2시간가량 걸리던 퇴원 절차가 3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된다.
울산대병원은 평일 주간 퇴원 환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 뒤, 예약과 검사 등 병원 내 대기시간을 줄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