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갑)은 KTX와 SRT 통합 운영에 따른 전라선 좌석 확대를 환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주 의원은 그동안 박근혜 정권이 강행했던 고속철도 분리 정책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철도노조와 함께 끊임없이 '고속철도 통합'을 주장해 왔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KTX-SRT 통합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지를 견지해 왔다.
주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KTX-SRT 통합으로 차량 운용이 효율화되면서 다음달 1일부터 전국 고속철도의 전체 운행 횟수는 주중 23회, 주말 26회가 늘어난다.
이에 따라 전체 공급 좌석 수 역시 주중 1만 5700석, 주말 1만 7700석이 증가한다.
무엇보다 여수EXPO역을 포함하는 전라선 운행 횟수는 주중 현재 40회에서 45회로 5회 늘어나고, 주말에는 45회에서 54회로 무려 9회가 증가한다.
전라선 좌석 수는 주중 1960석, 주말 2510석이 확대된다.
이용객들의 체감 혜택도 커진다. 고속철도 운임은 기존 SRT 수준으로 하향 조정돼 KTX 요금 대비 평균 10% 낮아지며, 모든 노선에서 결제 금액의 5%가 마일리지로 동일하게 적립돼 실질적인 교통비 부담을 덜게 된다.
주철현 의원은 "길고 긴 노력과 기다림 끝에 마침내 KTX-SRT 통합이 실현돼 감회가 참으로 남다르다"며, "당장 9월 1일부터 늘어나는 전라선 고속열차 증편으로 여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X와 SRT 운영이 통합되면서 호남선의 경우 하루 운행 횟수가 주중 95회에서 100회로, 주말은 96회에서 100회로 늘어난다. 하루 공급 좌석 기준으로 주중은 3742석, 주말은 4822석이 대폭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