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야적장서 발견된 실탄…경찰 "보유 탄약 수 문제 없어"

익산 폐기물 업체서 발견…50개 적힌 박스에 48개만
경찰 사용중인 리볼버용…경찰 "탄약 개수 문제 없다"

연합뉴스

폐기물 야적장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0일 전북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6월 2일 익산시 석암동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실탄 48발이 담긴 상자가 발견됐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군과 함께 조사한 결과, 해당 탄약은 1998년 제조돼 경찰청으로 납품된 38구경 리볼버용 실탄이었다. 38구경 리볼버는 현재까지도 경찰관들이 소지하는 장비다.

탄약이 담긴 상자엔 50발이 표준 수량으로 적혀 있었다. 경찰은 폐기물 야적장 폐쇄회로(CC)TV 분석과 상자와 탄약에 묻은 지문 등을 감식했지만, 탄약이 폐기물에 반입된 경위나 시점을 확인하진 못했다.
 
전북경찰청은 도경과 일선서가 보유한 탄약 개수엔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른 도·시 경찰청의 탄약일 가능성을 두고 교차·교류 점검도 이행했지만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산 관리 시스템의 부재로 해당 탄약이 어느 경찰서에 배정됐는지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발견된 탄약을 두고 대공 혐의점은 없기에 조만간 수사 종결하고 탄약은 폐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