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결식 아동·청소년을 위한 '500원 식당'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역기업의 사회공헌과 연계를 추진한다.
500원 식당은 방학 중 아동·청소년에게 평일 점심 한 끼를 5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진해구 여좌동에서는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이 시민과 기업 등의 후원으로 여름·겨울방학 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에게 점심 한 끼를 5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 문을 연 진해 500원식당은 그동안 다녀간 아이들만 무려 4410여 명에 달하고, 봉사자분들이 매회 150인분씩 식사를 준비한다고 한다.
시는 여좌동 500원 식당 사례를 벤치마킹해 창원·마산 권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원권역에서는 운영 후보지를 발굴하고 현장 확인을 진행했으며, 마산권역에서도 운영단체와 후원 참여기업을 발굴한다.
특히, 상공회의소 등과 협력해 운영단체와 후원기업을 매칭하고 지역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후원기업과 운영단체 간 1대 1 매칭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겨울방학부터 신규 500원 식당 1곳을 우선 시범운영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식사 제공이 가능한 운영단체와 후원기업을 1대 1로 연결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운영 여건에 따라 무료 제공 등 탄력적인 운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