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회가 지속되는 가뭄으로 피해가 우려되자 가뭄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대응 상황 점검에 나서고 있다.
경주시의회는 임활 의장과 김영우 의원이 지난 7일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외동읍과 불국동 일대 가뭄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과 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역별 용수 확보 상황과 주민 불편사항 등을 확인하고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를 대비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주시의회의 가뭄 대응 현장 점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25일 김석기 국회의원이 시의원들과 함께 덕동댐과 외동읍 가뭄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8월 1일에는 안강읍과 강동면을 찾아 지역별 가뭄 상황과 대응 실태를 살폈다.
또 9일에는 건천읍과 서면을 방문하는 등 지역 곳곳의 가뭄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의회는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부족 등 시민 생활과 지역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대응과 관계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은 "가뭄은 길어질수록 대책 마련이 어려워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