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뉴욕증시 약세 영향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 출발한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하락 출발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59.60포인트(0.95%) 내린 6240.06에 출발한 뒤 하락폭을 더 키우고 있다.

오전 9시 17분 65.32포인트(1.04%) 내린 6236.90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0.22% 내린 22만 9500원에, SK하이닉스는 1.41% 내린 140만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LH에너지솔루션이 0.27%, 삼성바이오로직스가 0.38% 오른 것을 제외하면 모두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5.88(0.69%) 내린 848.59에 개장, 현재는 2.18(0.26%) 내린 852.29를 가리키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주성엔지니어링(1.80%↑), 삼천당제약(1.01%↑) 외 모두 약세다. 전날 급등했던 알테오젠은 2.73% 내린 33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1% 내리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1%, 나스닥 0.3% 하락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뉴욕증시에 대해 "최근 신고가 경신(다우, S&P500)에 따른 단기 레벨 부담이 누적된 가운데, 미-이란 협상 교착에 따른 서부 텍사스유(WTI) 80달러 재돌파, 미 10년물 금리 4.7%대 상회,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대기심리 등이 차익실현 압력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한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약보합 수준의 조정에 그쳤다는 점에 주목, 이날 국내 증시 전망에 대해 "최근 연속 랠리를 전개한 중소형주의 단기 차익실현을 유발하면서 시가총액 및 업종 간 순환매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원 내린 1418.4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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