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PBA) 팀 리그가 오는 12일부터 경기도 화성특례시에서 2라운드로 재개된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 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이 20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9일 동안 펼쳐진다. 지난달 1라운드 이후 1개월 만에 열리는 팀 리그다.
1라운드에서는 우리금융캐피탈이 정상에 올라 포스트 시즌(PS)에 최선착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1라운드 마지막 날 1위를 다투던 하림을 세트 스코어 4-0으로 완파, 3시즌 연속 PS에 나서게 됐다. 강민구가 12승 3패로 다승과 승률(80%) 1위의 맹활약을 펼쳤다.
하림은 지난 시즌 창단 이후 첫 PS 진출 무산의 아쉬움을 씻기 위해 2라운드를 벼른다. 하림은 1라운드 최종일에 앞서 승점 18로 우리금융캐피탈에 앞서 있었지만 완패를 당하며 승점 3을 내주며 2점 차로 우승을 놓쳤다.
1라운드 7승 3패로 선전한 주장 김준태와 앞세워 다시 PS행 티켓을 정조준한다. 여기에 PBA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여자부 정상에 오른 박정현도 기세를 이을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는 명예 회복을 노린다. 1라운드에서 하나카드는 개막 5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3연패를 당하며 우승을 놓쳤다. 1라운드 7승 2패를 거둔 김진아, 6승 2패를 작성한 한슬기의 상승세에 기대를 건다.
지난 시즌 정규 리그 2위 웰컴저축은행은 1라운드 8위(3승 6패·승점 11)에 그친 부진 탈출을 꾀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강지은과 에디 레펀스(벨기에)를 영입한 하이원리조트도 9위(2승 7패·승점 7)에 머문 가운데 절치부심하고 있다.
신생팀 브레이커스는 1라운드 8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야 한다. 브레이커스는 개막전에서 강동궁-최성원의 휴온스를 4-0으로 완파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이후 8연패에 빠져 최하위(1승 8패·승점 5)에 그쳤다.
팀 리그 화성특례시 투어는 12일 낮 12시 개막식으로 일정을 연다. 이후 오후 12시 30분에는 에스와이-크라운해태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에는 우리금융캐피탈-하나카드, 브레이커스-하림의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오후 6시 30분에는 휴온스-웰컴저축은행, 오후 9시 30분에는 하이원리조트-NH농협카드의 경기가 이어진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회 중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