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의 복병 바레인과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오는 29일과 30일 충청남도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한-바레인 수교 50주년 기념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 평가전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열리고 2경기 모두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8 LA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전력 점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 세계 랭킹 25위, 바레인은 44위에 올라 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최근 동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유망주 위주로 출전한 일본(6위)과 결승에서 3-1로 이겨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협회는 "이번 평가전은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인 동시에 대표팀이 주요 국제 대회를 앞두고 실전 경험을 쌓고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번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의 전력을 꼼꼼히 점검하고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