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시내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1년 사이 5.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버스 이용정보와 내부 편의시설 등에 대한 평가가 크게 개선됐다.
11일 시가 발표한 '안산시 시내버스 이용자 만족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만족도는 79.9%로 지난해 74.8%보다 5.1%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산정을 위한 용역의 하나로 진행됐다. 시는 경일사회경영연구원에 의뢰해 관내 버스정류소와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쾌적성 △안전성 △편리성 △신뢰성 등 4개 분야를 조사했다.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된 분야는 편리성이었다. 버스 내부 편의시설과 이용정보 제공 등을 평가하는 편리성 만족도는 지난해 61.8%에서 올해 71.8%로 10%포인트 상승했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쾌적성으로 조사됐다. 버스 청결도와 냉·난방 상태 등을 평가한 결과 지난해 82.9%에서 올해 89.5%로 6.6%포인트 올랐다.
정차 위치 준수와 안내방송 정확성 등을 평가하는 신뢰성은 88.8%로 뒤를 이었다. 반면 안전거리 확보와 급제동 방지 등을 평가하는 안전성은 지난해 69.6%에서 올해 71.3%로 1.7%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운수업체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안전 관련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을 이어가고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버스 이용 환경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