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학곡지구 시내버스 운행 3배 확대…하루 43회→131회

육동한 춘천시장은 11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춘천시는 학곡리 제2공영차고지 완공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학곡지구에 버스를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진유정 기자

강원 춘천시 학곡지구 시내버스 운행횟수가 오는 9월 말부터 하루 43회에서 131회로 3배 이상 늘어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1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춘천시는 학곡리 제2공영차고지 완공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학곡지구에 버스를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2,700여 세대가 입주한 학곡지구에는 10대의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개편 이후에는 2개 노선에 14대가 추가 배치돼 운행 차량이 24대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학곡지구의 하루 시내버스 운행횟수는 기존 43회에서 131회로 88회 증가한다.  

이번 노선 개편은 학곡지구의 교통 여건 개선과 함께 통학 및 전철 연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번 노선은 남춘천역을 경유하도록 조정해 춘천교대 학생들의 전철 이용 편의를 높인다. 기존 남춘천역이 종점이었던 400번 노선은 강원대학교와 강원사대부고, 봉의고를 거쳐 후평동까지 연장한다.

학곡리 제2공영차고지에는 개편 이후 3개 노선, 24대의 버스가 이용하게 된다. 시는 기점과 종점의 출발 시간을 명확하게 지정해 일부 순환노선에서 발생했던 버스 운행 몰림 현상을 줄이고 정시성을 높일 계획이다.

춘천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진행한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선 용역과 정류장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8월에는 시민 홍보와 노선 안내책자 제작을 진행하고, 9월에는 정류장 노선도 정비 등 사전 작업을 마친 뒤 9월 말 개편 노선을 본격 운행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 버스 정책의 최우선 가치는 시민 편의와 공공성"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하루하루가 조금 더 편안해지도록 노선과 차량, 정류장을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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