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이 얘기 접해" 김지원의 따뜻한 선행…1억 기부

연합뉴스

SBS 드라마 '닥터X' 촬영 중인 배우 김지원이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11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따르면 김지원은 지난 7일 병동 환경개선 사업과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국 각지에서 병원을 찾는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가족들의 치료비 부담을 덜고, 환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김지원은 "촬영 중 고생하는 의료진과 아픈 아이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서 접하며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지금도 애쓰고 계신 의료진, 환아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채종희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정을 돕고, 전국에서 희망을 품고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친화적인 공간에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1985년 아시아 최초로 개원해 40여 년간 국내외 어린이 의료를 선도해 왔다.

중증희귀난치질환과 소아암·백혈병 등 고난도 소아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인 치료와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아 환아 가정의 의료비 부담이 큰 상황이다.

또, 장기간 병원을 오가는 환아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후 병동의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과제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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