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시는 여수시의회 제256회 임시회에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최종 의결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시민 속으로, 세계 속으로, 다시 뛰는 여수'를 뒷받침하기 위해 민생사업과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제2회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 1조 7023억 원보다 1346억 원 증가(7.9%)한 1조 8370억 원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1109억 원(7.2%) 증가한 1조 6452억 원, 특별회계는 237억 원(14.1%) 증가한 1918억 원이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집행률이 낮거나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은 감액하고, 확보된 재원을 시급한 현안사업과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재투자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효과 극대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반영해 행사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교통·안전·환경 등 기반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국내외 관광객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재원을 집중 투입했다.
주요 사업으로 △섬박람회 주행사장 기상악화 시 실내무대장 설치 2억 원 △타지역민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10억 원 △1일 생활권 구축 항로 지원 8억 원 △야간 운행 운항결손액 지원 2억 5천만 원 △첨단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운영 2억 원 △취약해안 폐기물 대응 지원사업 6억 원 △어항 적치물·폐기물 처리비 1억 2천만 원 △극성수기 셔틀버스 운행차량 임차 3억 원을 반영했다.
시는 또한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대비해 대규모 사업의 행정절차와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재정 확보를 위해 재정혁신 TF를 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