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경상남도의회가 개원 한 달을 맞아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등 재난 상황에 맞서 도민 안전을 챙기기 위한 릴레이 현장 의정 활동을 펼쳤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 이번 현장 점검은 먹는 물 안전부터 농업·수산 분야 피해 대책, 건설 현장 노동자 보호까지 생활 밀착형 현안에 집중됐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창원 칠서취수장과 창녕함안보를 찾아 낙동강 녹조 발생 현황과 정수 처리 공정을 점검하고, 선제적 녹조 대응과 수질 정보 공개 강화를 주문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는 가뭄으로 저수율이 급감한 밀양과 창녕의 저수지 현장을 방문해 긴급 용수 확보와 재정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통영 해상가두리양식장을 찾아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창원과 김해의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휴식 시간 준수 등 폭염 안전 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했으며, 문화복지위원회는 김해의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찾아 어르신들의 냉방 시설 이용 환경을 살폈다.
박준 의장도 창원 반지복지회관 나눔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로 첫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박 의장은 "도민이 의회를 찾아오기 전에 먼저 도민 곁으로 찾아가는 의회가 되겠다"며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의 의지를 밝혔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 재난 대응과 민생 현안을 살피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