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30회 반딧불축제 즐길거리 풍성"

9월 4~12일, 무주예체문화관과 등나무운동장 일원
상설 전시 공간과 외국인 대상 서비스 마련

황인홍 무주군수(가운데)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 방향성과 주요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무주군 제공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축제 방향과 주요 볼거리 등을 공유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12일까지 무주예체문화관과 등나무운동장, 반딧불이 서식지 일원에서 연다. 30주년을 맞아 '자연이 만든 빛을 통해 사람과 사람,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축제'를 표방한다.

반딧불축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과 외국인 대상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무주군은 전용 데스크를 마련해 다국어(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안내를 한다. 반딧불이 신비탐사 프로그램에도 외국인 전용 버스를 배차할 예정이다. 반딧불이 주제관에는 외국인·장애인의 빠른 입장을 돕는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 편의를 높인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운영을 기반으로 '일회용품과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지향한다. 다회용기 사용 범위를 기존 축제장(예체문화관 일원) 내에서 바깥으로 넓히고 운영 인력과 수거 부스도 확장한다. 예체문화관 주차장에 조성된 1천 석 규모의 글로벌 푸드존에서는 1만 5천 원 이하 '무주식(食)'과 세계 음식, 간식,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다.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장은 "무주반딧불축제가 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시작한 이래 ESG 경영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축제의 모범 사례로 자리를 잡았다"며 "반딧불이를 소재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겠다"고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30회 축제에 걸맞은 연륜과 감성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무주에서 감동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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