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폭염119안전대책본부 가동

내달 30일까지 5개 반 편성해 폭염·가뭄 총력 대응

긴급 소방급수 지원 현장. 창원시 제공

창원소방본부가 장기화되는 폭염과 가뭄에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달 30일까지 폭염 119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최근 경남권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9℃ 안팎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기상 당국은 8월 평균기온이 평년 24.6~25.6℃보다 높을 확률을 60%로 전망하는 등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방본부는 대응예방과장을 중심으로 상황관리반, 구조구급반, 생활지원반, 언론홍보반, 현장안전관리반 등 5개 반으로 편성해 폭염 안전대책 본부를 가동한다.
 
소방본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폭염안전지킴이'를 운영해 폭염 취약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그리고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폭염 대응요령을 교육·홍보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냉방기 사용 급증으로 전기적 요인 화재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지난달 28일부터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으며, 화재 발생 추이에 따라 '심각' 단계로 격상해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을 준비할 방침이다.
 
체감온도 35℃ 이상이 이틀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하루라도 체감온도가 38℃를 넘어서는 '폭염 중대경보' 상황에서는 현장에서부터 아이스팩과 에어컨 가동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해 온열질환 2차 손상을 막을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폭염 태스크포스(TF)팀에 연락관을 유지하며 주말에도 대기 근무를 실시해 시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폭염이 장기화되는 만큼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상황관리부터 현장지원까지 총력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며 "폭염 취약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창원소방본부 전경. 창원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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