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사우디 선박을 공격했다고 후티가 운영하는 사바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후티의 공격을 받은 선박이 군수물자를 수송 중이었다며 관련 사진도 공개했지만 사우디 측은 보도에 대해 아직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예멘 정부 교통부는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던 이집트 회사 소유의 소형 화물선 티하마호를 향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예멘 정부 해안경비대는 이후 낸 별도 성명을 통해 후티 반군 공격으로 파키스탄 국적 선원 3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명, 예멘 정부 측 국민 저항군 병사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앞서 후티 반군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의 예멘 포위에 대한 보복의 일환으로 홍해에서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