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년층 고용 감소세가 지속됨에 따라 청년 고용여건 개선과 주요 부진 업종의 일자리 회복을 위한 '청년 일자리 회복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재경부 1차관 주재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고 7월 고용동향과 청년 일자리 회복방안, 업종별 고용동향 및 대응방안을 점검·논의했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만 8천명 증가하여 2개월 연속 증가 폭이 확대됐다.
서비스업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만 5천명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고, 제조업(-6.8만 명), 건설업(-5.7만 명), 농림어업(-8.0만 명) 등은 지난달보다 감소 폭이 축소됐다.
반면 15세에서 29세 청년층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고용률이 1.6%포인트 하락하고 실업률은 1.3%포인트 상승하는 등 청년 고용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최근 고용 시장에 대해 취업자 수가 4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세를 회복했으나, 청년 및 제조·건설업 등의 고용 어려움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중동지역 긴장 상황 등 불확실성과 폭염 등 기상여건 악화가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이 같은 청년 고용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회복방안'의 관계부처 협의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이른 시일 내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