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섬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선저폐수 집중 수거

여수해경이 어선 선저폐수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여수해양경찰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깨끗한 섬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도·돌산·금오도 일대에서 어선 선저폐수 집중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거 활동은 5일부터 12일까지 이뤄졌으며 육지와 떨어진 도서 지역의 특성상 선저폐수를 적법하게 배출·처리할 수 있는 육상 수거 여건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온 어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해경은 섬 지역 어선의 입·출항 일정이 일정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개도·돌산·금오도 지역 어촌계와 수거 장소 및 일정을 사전에 협의해 수거 대상 어선이 지정된 항·포구에 정박하도록 안내하고 해양환경공단의 전용 수거차량을 현장에 직접 투입해 어선 내 선저폐수를 즉시 흡입·적법 처리하는 '원스톱(One-Stop)지원' 방식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어선 91척에서 선저폐수 총 4.7t을 안전하게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깨끗하고 안전한 섬과 바다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촌계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섬 지역 선저폐수의 불법 배출을 예방하고 깨끗한 여수 바다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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