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불 피해 지역에 마을순찰기동대 운영

연합뉴스

경북도는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 21개 읍면에 마을순찰기동대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읍면별로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 3명씩 모두 63명을 채용해 9월까지 상시 근무체계를 갖추고 각종 재난에 대응한다.

특히 산불 이재민이 거주하는 임시 조립주택 일대를 중점 순찰해 재난 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이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주민 사전 대피와 재난 상황 전파 등을 맡는다.

기존 마을순찰대는 마을 단위 주민 대피에 중점을 둔 반면 기동대는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상시 순찰과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도는 앞으로 마을순찰 기동대 운영 기간을 매년 6월에서 9월까지로 확대하고, 운영 실태를 점검한 뒤 22개 시군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마을순찰 기동대가 기존 마을순찰대의 사전 순찰 기능을 보완하고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해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의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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