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안에 이송"…대전시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 개정

중증도 따라 3단계 병원 선정 절차 도입

대전소방본부 제공

대전시가 다음 달부터 새로 마련된 대전형 응급환자 이송과 수용 지침을 시행한다.

시는 12일 시청에서 응급의료위원회 회의를 열어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환자의 중증도와 질환, 지역 의료기관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골든타임 안에 적정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바뀐 지침을 보면 1단계에서는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한 뒤 2~3회 이내에 권역·지역 내 병원을 직접 선정하고 분만 환자는 기존 병원으로 우선 이송하도록 한다.

2단계에서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이송병원 선정을 지원하는데, 병원 선정에 15분이 넘게 걸리면 3단계로 대전·충청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지역 내 자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수용병원을 신속히 선정한다.

응급의료 자원조사를 통해 달빛어린이병원과 중증화상 특수전문의료기관 등을 이송 지침에 반영했다.

김기환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이번 지침 개정은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전망을 한층 촘촘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침이 현장에 차질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소방·지방자치단체·지역 응급의료기관 간 정례 협의체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