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신임 김대년 사무총장이 공식 취임했다.
체육회는 12일 서울 올림픽회관 본관 13층 대회의실에서 김대년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승민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환영사 ▲취임사 ▲임명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 총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장관급)을 지낸 30여 년 경력의 공직자다. 장관급 공직자 출신의 체육회 사무총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전 협의와 이사회 동의를 거쳐 임명된 김 총장의 임기는 2028년 8월 11일까지 2년이다.김 총장은 제41대·제42대 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장과 선거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했다.
유 회장은 환영사에서 "김대년 사무총장은 검증된 행정 역량을 갖췄을 뿐 아니라, 그동안 대한체육회와 함께 일하며 조직과 현장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분"이라면서 "체육회가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체육을 대표하는 체육회의 사무총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체육회가 국민께 신뢰받는 조직으로 자리를 잡고, 직원과 회원 단체, 체육 현장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노동조합을 포함한 체육회 내부 구성원과 소통을 시작으로 회원 단체, 문화체육관광부, 국회와 협력 등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한다. 체육회는 김 총장의 행정 전문성과 조정 역량을 바탕으로 체육 행정 체계를 안정적으로 확립하고, 변화와 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