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광복절에 일본 전쟁범죄인들이 모여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과 지지통신 등은 12일, 다카이치 총리가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인 15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경우 한국과의 외교 관계는 물론 한미일 연대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제 전범들을 추모하는 일본 극우의 상징적 장소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처형된 A급 전범 도조 히데키 등이 이곳에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과거 총리에 오르기 전에는 정기적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하지만 총리 취임 이후에는 직접 참배하지 않았다. 하지만 개인 명의로 공물을 봉납하는 등 추모 행위는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