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은 후면 무인단속 카메라를 활용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4274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반 유형별로는 과속이 87%(3755건)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이 11.1%(476건)로 뒤를 이었다.
후면 카메라는 차량이 단속지점을 통과한 뒤 후면 번호판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전면 카메라로 적발하기 어려웠던 이륜차 과속과 신호위반을 효과적으로 단속하는 시스템이다.
또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모 착용 여부도 판독할 수 있으며, 단속 직전에만 속도를 줄였다 가속하는 '캥거루 운전'도 억제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강원경찰은 현재 춘천과 원주, 강릉, 속초, 인제, 고성 등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와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총 48대의 후면 무인단속 카메라를 운용 중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는 차체가 외부에 노출돼 있어 과속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중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제한속도 준수 등 교통법규를 지키는 안전운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