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바이오를 결합해 신약 개발 성과를 내는 연구가 시작된다.
13일 대구시는 지난 12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사업단은 정부의 초혁신 경제 15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한다.
2030년까지 국비와 시비 등 총 540억 원을 투입해 AI 신약 개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경북대, 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유니바가 공모를 통해 사업 주최로 선정됐다.
초고속 컴퓨팅 인프라 구축, 실험 자동화 구현 시스템 구축, 신약 개발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경북대병원의 고품질 임상 데이터 공유와 활용 체계 마련 등을 추진한다.
즉 AI가 모델을 제시하고,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실험을 진행하는 식의 신약연구개발 체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 사업단에서는 AI와 바이오 융합인재 양성 등을 추진해 총 140명 규모의 전문 인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석박사급 연구인력 50명, 임상데이터 전문 인력 20명, AI 바이오 의료 실무 교육 70명 등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인프라 구축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우수한 인재가 정주하고 국내외 기업이 모여드는 바이오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