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1월부터 자율주행버스 5.9km 구간 정식 운행

천안시가 운행하고 있는 자율주행버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시범운행하던 자율주행버스를 오는 11월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 '2026년 자율주행버스 운행지구 운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구체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시범운행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운행 구간은 KTX천안아산역에서 불당상업지구를 거쳐 천안 제3산업단지까지 이어지는 5.9㎞다.
 
시는 산단 근로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 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확대한다. 이용 부담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행 요금은 무료로 운영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안전관리요원이 탑승한다.
 
차량 내 인지센서와 제어시스템 점검, 정류장 설치 및 시험운행을 거쳐 오는 11월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이번 사업을 거점형 스마트도시 및 AI 시범도시 사업과 연계해 첨단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자율주행버스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라며 "이번 운행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제고하고, 축적되는 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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