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어선 출입항신고 내용과 실제 승선원이 일치하지 않는 선박 3척을 적발했다.
13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동안 어선 출입항신고 내용과 실제 승선원이 일치하지 않는 선박 3척이 적발됐다.
지난 12일 오후 4시 40분쯤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남쪽 약 7.5해리(15km) 해상에서 23톤(t)급 근해안강망 어선 A호를 검문검색 했다. 그 결과 A호의 선원명부 상 승선 인원은 12명이었으나 실제로는 8명만 탑승하고 있었다. 이 외에도 선박 2척이 승선원 변동 사항을 신고하지 않았다.
이남곤 군산해경 상황실장은 "승선원 명부와 실제 탑승 인원이 다를 경우, 긴급 해양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조 초기 단계에서 탑승자 파악에 혼선이 빚어져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이 매우 크다"며 "정확한 승선원 신고는 바다에서의 생명과 직결되는 기본 수칙인 만큼 어민들의 자발적이고 철저한 법규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