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강경숙(비례) 국회의원이 조국당 전북도당위원장에 출마했다. 강 의원은 "조국혁신당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며 "우리 당이 한국 사회 개혁을 이끄는 선명한 쇄빙선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1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8년 총선에서 전북이 조국혁신당의 승부처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선거를 앞두고 급하게 사람을 모으고 조직을 만드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 지역의 문제를 함께 풀고 신뢰를 쌓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소통의 장을 정례화하고 당원과의 만남을 활성화해 참여하는 도당 함께 하는 도당을 만들겠다"며 "지역의 문제를 함께 토론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북 현안을 주도하는 정책 정당을 만들겠다"며 "전북의 지방의원과 국회 상임위 의원실을 핫라인으로 연결하고 '정책 테이블'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또 "민주당 일당 독주 체제로 운영되는 비정상적인 전북의 현안에 대해 실시간 감시하고 목소리를 내는 대언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선거 때만 나타나는 정당이 아니라 평소에도 도민 곁에서 일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전북 주권당원 1만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교육위원 자리를 강조하며, "전북 마이스터고 선정, 이차전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전북교육발전특구 우수 사례 선정 등 전북 교육을 위한 적지 않은 성과를 만들었다"며 "국립의전원 남원 설치 등 교육과 연구, 산업의 상호 융합적 발전을 꾀할 지역 교육 인프라 유치와 발전을 힘쓰겠다"고 공약했다.
민주당과의 통합을 묻는 말에는 "당원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굉장히 복합적인 요인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즉답을 회피했다. 그러면서 "통합 찬성, 반대를 말하고 싶지 않다"며 "민주당과는 우당으로 민주 진영의 세를 확장하는 것은 공통 목표"라고 역설했다. 다만, "조국혁신당이 해야 할 역할과 위치가 있다"면서 "큰 정당이 하지 못하는 좌완투수로 뛰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조국당 전북도당은 오는 22일 오후 전북도당 대회를 열고 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투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