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수목 고사 우려에 대응해 최근 3년 이내 식재된 가로수를 대상으로 비상 관수 작업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관수 대상은 총 4개 노선의 가로수 약 13만 본이며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해진 수목과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관목류를 우선해 집중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있다.
군은 직영 인력과 관용 관수 차량을 총동원해 기온이 비교적 낮은 오전 8~10시와 오후 4~6시를 활용해 관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장기 가뭄에 대비해 점적 관수용 물주머니를 설치하는 등 추가 대응책도 검토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폭염 장기화로 수목 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현장점검과 집중 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