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서버 관리 업체 압수수색

2024년 11월 尹부부 비방글에 韓가족 연루 의혹
전산 오류로 실명 드러나며 시민단체가 고발

한동훈 무소속 의원.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당시 대표와 가족 명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이 게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13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서버를 관리하는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2024년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과 관련해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가족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전산 오류로 게시자 실명이 드러나자 일부 유튜브 채널 등에서는 해당 게시글이 한 의원과 가족 명의로 작성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이후 시민단체가 관련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달 당원 게시판을 관리했던 당 홍보국 관계자를 소환 조사하고, 국민의힘 사무처에 게시판 서버 자료 보존을 요청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1월 13일 해당 의혹과 관련해 한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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