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흉기 난동을 제지해 시민의 안전을 지킨 공로로 포상금을 받은 이승혁 주무관(사진 우측)과 박정의 창원청년비전센터장(사진 좌측)이 해당 포상금 전액을 학교 2곳에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권순기 경남교육감 수행비서인 이 주무관과 박 센터장은 지난 7월 12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일대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시민을 위협하는 급박한 상황을 목격하고 주변 시민들과 힘을 합쳐 위협 행위를 적극적으로 제지하며 추가 피해를 막았다.
이에 창원중부경찰서는 이 주무관과 박 센터장에게 표창장과 함께 '시민안전기여포상금'을 지급했다. 이 주무관과 박 센터장은 이후 "시민을 지키며 받은 의미 있는 포상금을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주자"고 뜻을 모았고 이번에 포상금을 학교 2곳에 기부하게 됐다.
이승혁 주무관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순기 교육감은 "의로운 행동으로 받은 포상금을 학생들을 위해 내어놓은 모습은 공직자의 책임감과 나눔의 가치를 보여주는 훌륭한 본보기이다"며 "우리 교육청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