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거래소(KRX)가 10년 넘게 지역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오후 부산 동구 수정동 어깨동무수정지역아동센터에서 'KRX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강철호 동구청장, 김재헌 동구의회 의장, 기아대책 김철기 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센터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센터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미사용 창고 공간의 벽체를 철거하고 학년별 학습실을 대폭 확장했다. 또, 도배와 바닥 교체, 화장실 시설 개선 등을 진행해 아동들이 활동하기 좋은 공간으로 바꿨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부산 지역 28개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환경 개선을 지원해 왔다.
거래소는 환경 개선에서 그치지 않고 해당 센터를 'KRX지역아동센터'로 지정한 뒤 농산물과 동절기 식품 지원, 대학생 금융봉사단의 금융교육 등 복지 프로그램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기관의 특성을 살린 지역 밀착형 활동으로 이어온 것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새롭게 단장한 공간이 아이들의 꿈과 성장을 키워가는 따뜻한 배움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