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 활동 허가구역인 부산항 안쪽 해상을 수상 오토바이로 질주한 50대 남성 3명이 해경에 적발됐다.
13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부산항대교 안쪽 해상에서 수상 오토바이 3대가 고속 운항 중이라는 해군 제3함대 부산항만방어전대 측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4대를 투입해 이들을 추적하며 정선 명령을 발신했다.
이들은 40분 뒤인 오후 2시 25분쯤 해운대 앞바다까지 가서야 정선 명령에 따라 청사포에 입항했다.
해경은 이들이 해양레저활동 허가구역에서 수상 오토바이를 탄 만큼 해상교통안전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성대훈 부산해양경찰서장은 "항로상에서 고속의 수상 오토바이를 운항하는 건 선박과의 충돌 사고 우려가 큰 위험한 행동이다.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