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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뉴스락 1부에 이어서)
◇ 박성태> 이번에는 가볍게 대통령의 골프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6월 말에 국민의힘 소속 박덕흠 국회부의장 그리고 그전에 국민의힘 국회부의장이었던 주호영 의원과 골프를 쳤고요. 그리고 그다음에는 또 김태호 의원과도 골프를 쳤다고 그래요. 대통령이 골프를 여야 소통의 장으로 일단 만들고 있어요. 짧게, 사실 골프가 사회적으로 요즘은 좀 많이 나아졌는데 좀 부정적인 인식도 있잖아요. 일단 이게 좋다, 나쁘다, 대통령의 여야 골프. 좋다, 나쁘다만 짧게 듣도록 하겠습니다.
◆ 노영희> 저는 사실 골프 친 지 한 20년 됐는데 잘 못 쳐서 잘 안 해요. 그런데 저는 괜찮은 것 같아요. 대통령이 치면 왜 안 되죠? 여당하고.
◇ 박성태> 하헌기 대변인님.
◆ 하헌기> 좋은 것 같아요. 골프든 축구든 술자리든 어쨌든 간에 얘기를 할 수 있는 계기가 있으면 다 활용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박성태> 서정욱 변호사님.
◆ 서정욱> 저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문제가 많다고 봐요. 지금 이 비난 여론이 엄청납니다.
◇ 박성태> 제가 물어본 건 대통령이 골프로 이런 자리를 만든…
◆ 서정욱> 대통령이 불렀어도 거절했어야죠. 왜 주호영, 김태호 이런 분들이 가가지고 지금 저쪽에서는 이게 내란몰이, 지금 전쟁인데 골프를 한가하게 치고 있나. 지금 이렇게 우파 쪽에서는 비난이 엄청납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 김종혁> 대통령이 야당 의원들과 만나는 건 100% 찬성. 그런데 그게 꼭 골프여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약간 회의적. 그냥 식사 자리 같은 거. 왜냐하면 골프라는 건 시간 너무 많이 걸리고 대통령 할 일 많잖아요. 의원들도 많고. 그런데 그거는 하루 종일 시간을 걸려서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 앞뒤 다 비워야 될 거예요. 아마 경호 때문에. 그거 굉장히 불편해. 그러니까 차라리 그냥 식사 같은 걸 하면서 허심탄회하게 여러 가지 얘기하는 게 그게 훨씬 더 효과적이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 박성태> 예. 그러면 일단 여기에서는 서정욱 변호사님 혹시 들으신 얘기가 있는지, 국민의힘 의원들 몇 분 찾으셨다고 그래서. 김태호 의원 같은 경우는 보도에 대통령이 나의 임기를 단축해서라도 분권형 개헌을 해야 된다라는 말을.
◆ 노영희> 임기 단축 얘기를 왜 하실까.
◆ 서정욱> 그러니까 저는 김태호 의원이 저희 고향 지역구 의원인데요. 원래 저하고는 진짜 호형호제하면서 엄청 친한데 그런데 원내대표 옛날에 나가서 권성동한테 한 번 졌잖아요. 그 이후에 제가 연락을 안 해요. 요즘 이분이 무슨 활동하는지 전혀 몰랐거든요. 그런데 골프에서 처음 봤어요. 이분이 요즘 여의도 있나. 이런 이야기들이, 중진인데 왜 이런 역할을 못 하느냐, 이런 비판이 많았는데 저는 처음 봤어요. 그래서 제가 전화도 안 했어요.
◇ 박성태> 그래서 모른다는 얘기시군요.
◆ 서정욱> 내가 진짜 친한 사이인데.
◆ 하헌기> 사적인 얘기를.
◆ 노영희> 맨날 전화 얘기만 해.
◇ 박성태> 모르신다고 하면 되지 원래 친했는데 요즘 안 친해서 몰라.
◆ 서정욱> 요즘 활동하는데 이름이 전혀 거론 안 되다가 골프에 처음 나오니까 제가 답답한 거죠. 4선 중진이면 좀 역할을 해야 되는데 존재감이 없었다는 거죠.
◆ 하헌기> 그러니까 이제까지 개헌론이 던져진 방식을 보면 역대 정부마다 임기 초에는 이 대통령제 하에서 대통령 권력이 너무 세니까 안 하고 싶어 하다가 임기 후반부로 가거나 아니면 레임덕에 빠지거나 하여튼 상황이 안 좋아질 때 국면 전환용으로 던졌단 말이에요. 그런데 하려면 여당이 어쨌든 손해를 봐야 되거든요. 그런 차원에서는 임기 단축까지 해서라도 시도해야 된다라고 하는 건 저는 인식 자체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분권형 개헌도 여러 종류가 있을 텐데 그전에 국민들이, 유권자들이 뭘 선호하고 뭘 설득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파악이 필요한 거잖아요. 그래서 거기까지는 본격적으로 논의하려면 더 많은 사회적 에너지가 필요할 텐데 이 말씀 자체에 대해서는 원론적으로 틀린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원론적으로 틀린 얘기는 아니다. 알겠습니다. 대통령의 골프 회동. 일단 나쁘지 않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다만 좀 더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걸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고요. 이 얘기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진숙 의원이 어제 국민의힘에서 한 토론회를 열었는데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폄훼의 주장이 가득 찬 얘기입니다. 이거는 일단 거기에서 나왔던, 이 토론에서 나왔던 말들을 제가 영상으로 듣고 얘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주동식 전 국민의힘 광주 서구갑 당협위원장(5·18 포럼)] 우파는 5·18에 무조건 굴복하고 무릎 꿇는 자세부터 버리고 5·18 참배도 저는 재검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훈 새역사국민운동 공동대표(5·18 포럼)] 세계 유례가 없는 연간 9% 이상의 고도성장을 이룬 것. 우리 국민이 열심히 일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전략이, 경제 개발의 정책이 옳았기 때문입니다.
◇ 박성태> 이진숙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 여기에는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비하하고 폄훼하고 왜곡했던 단체도 참여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일단 노영희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노영희> 저는 저거 매우 부적절한 것 같아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국민의힘에서 조금 이진숙 의원에 대해서 징계를 하든지 뭔가 윤리위에 회부해서 정리를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윤석열 대통령 때부터 이 5·18 정신 관련해서는 다 인정했었고 다른 의원들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여러 번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제 와가지고 이진숙 의원이 지금 국회 들어오자마자 지금 했던 첫 번째 행사가 이거 아닙니까? 그러면 결국은 뭡니까? 그동안에 국민의힘은 우리를 우롱했다는 것밖에 안 되는 것이고 대한민국 전체에서 지금 5·18이 차지하고 있는 그 상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전혀 인식을 못 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그럼 차라리 처음부터 다시 도대체 이게 무슨 뜻인지부터 한번 다시 그럼 개념 정의를 하고 시작을 해야 된다는 건가요? 뭔가요? 맨날 아무리 바꿔 놓고 아무리 이게 정확하게 정립을 해 놔도 또 어디선가에서 순식간에 싹 나타나 가지고 갑자기 또 옛날 걸 다 뒤집어엎는 말을 해버리고 그거를 버젓이 국회에서 하고 그것도 들어오자마자 이런 난리를 친다고요? 도대체 이 사람이 하고 싶은 게 뭐예요? 5·18 정신은 그러면 혁명이 아니었고 뭐가 아니었고 뭐가 아니었고 그러니까 우리는 이걸 소요로 보고 우리는 이거를 인정할 수 없습니다. 지금 그러니까 국민이랑 싸우겠습니다. 지금 이겁니까? 도대체 뭐 하자는 짓인지를 모르겠습니다.
◇ 박성태> 김종혁 최고위원님.
◆ 김종혁> 아니, 그런데 그 5·18에 대해서는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이미 역사적으로 개념이 정리가 된 거고 YS 때 공원도 만들고 그다음에 거기에 대해서 피해자들에 대해서 보상도 하고 다 끝난 얘기잖아요. 역사적으로 정리가 끝난 건데 이걸 다시 만드는 이유가 뭔지를 잘 모르겠어요. 그렇게 할 필요가… 그리고 이게 지금 몇 년 전이에요? 벌어진 게. 1980년이면 46년 전에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과거에 어쨌든 비극이 있었는데 그 비극을 정리를 했으면 그다음으로 넘어가면 되는데 자꾸만 과거로, 과거로. 그런데 그거는 사실은 민주당도 비슷한 측면이 있죠. 친일 부분에 대해서 그거는 70년 전, 80년 전의 일을 자꾸만 과거로, 과거로 돌아가서 현재의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한.
◆ 노영희> 거기까지만 하세요. 또 왜 친일이 여기서 나와요. 이진숙 얘기만 하세요.
◆ 김종혁> 제 마음이지.
◆ 노영희> 그렇게 자꾸 돌아가고 돌아가고 그러면 안 된다고.
◆ 김종혁> 민주당도 그러고 있다니까요, 지금. 그렇게 하면 안 된다.
◇ 박성태> 뒷부분은 짧게.
◆ 노영희> 그 부분은 본질이 아니니까.
◇ 박성태> 하헌기 대변인님.
◆ 하헌기> 김종혁 최고위원님께서 잊고 있는 국민의힘은 YS 얘기하시는 거 보니까 민주자유당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마 국민의힘 당사에도 YS 초상화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 주류라든가 이런 분들이 하는 건 민자당이 아니라 민정당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것 같아요. 전두환 때 잘못했던 거잖아요. 5·18은. 그리고 지금 국민의힘은 민주당 보고는 자꾸 내란몰이, 내란몰이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불법 비상계엄해서 그렇게 탄핵을 당하고 지금 재판 받고 있는데도 사실 반성을 안 하잖아요.
김종혁 최고위원님께서는 아닌데 그 당의 요체인 지도부들은 반성한다고 보기 어렵잖아요. 지금 보면.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이진숙 의원이 5·18 관련해서 이런 식의 어떤 행사를 열고 그러면 이건 당에서 징계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사실은. 우리 당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렇게 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런 또 목소리가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당이 점점 민자당을 버리고 민정당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성태> 서정욱 변호사님.
◆ 서정욱> 저는 예를 들어 이 토론자 중에 일부 부적절한 발언이 있다 해서 토론회 이진숙 위원장까지 징계를 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반대하고요. 그리고 저는 옛날에 제가 전두환 대통령 회고록을 제가 다 봤어요. 그때 제가 방송에서 뭐라 했냐. 5·18은 피로 쓴 역사고 그다음에 전두환 회고록은 잉크로 쓴 거짓이다. 잉크로 쓴 거짓이 피로 쓴 역사를 이길 수는 없다. 이렇게 제가 평론한 적이 있어요.
◇ 박성태> 그래요?
◆ 서정욱> 전두환 대통령 저희 고향 선배지만 이런 식으로 이렇게 피해자가 있는데 우리가 폄훼하거나 조롱하거나 멸시하거나 이거는 부적절하다, 이렇게 봅니다. 다만 국회의원이 토론회 연 걸, 어차피 5·18 진상 규명은 하게 돼 있잖아요.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거니까 저는 징계는 반대입니다.
◇ 박성태> 일부에서는 이진숙 의원이 저렇게 국회 내에서 5·18을 폄훼하는 토론을 주최한 것 자체는 정치적 선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해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표현의 자유라기보다는 물론 정말, 정말 선회한다면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기 위해서 했다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좀 다르지 않나. 그리고 앞서 하헌기 대변인이 얘기했는데 이미 윤석열 대통령실에서도 5·18 민주화 운동의 헌법전문 수록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라고 23년 5월에 발표한 내용이 있더라고요. 친윤 입장도 좀 다른 거예요, 그러면 사실은.
◆ 김종혁> 국회 내에서 지난번에요. 그러니까 표현의 자유라는 이유로 모든 것들을 다 정당화시킬 수 없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제가 5·18 이렇게까지 갔어야 되나라는 생각이 드는 건 옛날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누드전 연 적이 있어요. 국회에서. 그것도 보면서 다들 야, 이게 뭐 하는 짓이냐. 아무리 이게 표현의 자유, 예술의 자유를 빌미로 해서 이렇게 가는 게 맞아?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 경우도 예를 들면 5·18에 대해서 이걸 정치권이 개입하는 건 저는 아니라고 봐요. 이게 예를 들면 5·18에 여러 가지 역사적 논란이 있을 수 있는데 이거는 학계에서 자기들끼리 논란을 벌이면서 하는 건 맞지만 이것을 정치판으로 끌고 와서 국회 내에서 정치 행사로 벌이게 되면 이거는 상대방을 어떤 이유로 해서든지 선전, 선동하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거는 의원들이 스스로 좀 삼가주시는 게 옳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 하헌기> 우리 사회에 표현의 자유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 이를테면 5·18 폄훼한다고 해서 예전에 안기부 같은 조직이 와가지고 잡아가거나 하지 않아요. 그 사람들 막 떠들고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지켜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 이 방송 보는 채팅창도 그렇고 댓글창도 그렇고 5·18에 대해서 막 여러 가지 얘기를 하는 거죠.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그걸 틀어막으라는 게 아니라 정치인이 저런 행사를 통해서 부적절한 어떤 인식을 퍼뜨렸으면 당 내에서는 해당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당의 기조와 반대로 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떤 표현에 대해서 국가가 가서 잡아가라, 이게 표현의 자유인 것이고 자기가 말한 것에 대해서 책임을 지라는 건 표현의 자유랑은 아무런 상관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문제 삼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앞서 이제 김종혁 최고위원이 말씀하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누드 풍자 그림, 이게 2017년에 있었던 일인데요. 국회 로비에서 풍자 그림. 그림으로 약간 누드화를 이렇게 한 거잖아요. 그게 비판도 많이 일었는데 이게 주선한 게 당시 표창원 의원인데 당직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은 바가 있습니다. 아니, 이진숙 의원…
◆ 서정욱> 저는 반대한다고 했어요.
◇ 박성태> 반대한다고요? 알겠습니다. 일단 상당히 부적절했다는 의견들이 많다라는 걸로 정리를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내일 8월 15일인데요. 광복절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올림픽공원 동원령을 내렸어요. 원내 지도부는 불참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당내 투톱 행보가 좀 엇갈리는 것 같아요. 이거 짧게 한 30초 정도 들어보겠습니다.
◆ 서정욱> 장동혁 대표가 싸우지 않는 사람 배지를 떼라. 이렇게 강하게 지금 당협위원장들을 교체를 하겠다, 이러고 있고요. 그런데 싸우지 않는 자보다 더 나쁜 사람이 있어요. 내부적으로 싸우는 사람. 오히려 이게 내부 분탕질, 장동혁 물러나라고, 이런 사람들에게 더 아마 징계를 한다. 그러니까 여당과 싸우지 않는 사람과 싸움의 방향, 총구 방향을 내부로 겨냥한 두 부류는 정리한다. 이게 확고한 입장입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저희가 이 얘기부터 해서는 조금 뒤로 유튜브로 잠깐만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뒤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