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글로벌산업통상기구, 수출 거점 원주시로"

구자열 원주시장. 원주시 제공

경제 중심 도시를 표방해 온 강원 원주시가 강원 글로벌산업통상기구의 원주 설치 당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원주시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공약으로 도가 추진 중인 '강원 글로벌산업통상기구'의 원주 설치가 강원특별자치도 전체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우상호 지사의 공약 이행을 위해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강원 글로벌산업통상기구 설치를 검토 중이며, 이 기구는 도내 기업의 수출 지원을 비롯해 글로벌 마케팅과 해외 홍보 등 통상 업무를 전담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설명이다.
 
원주시는 "도내 수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 거점"이라는 점을 원주 설치의 당위성으로 제시했다. 2025년 기준 강원도 전체 수출액 30억6천만 달러 가운데 원주시 수출액은 12억 1천만 달러로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의료기기와 자동차부품, 인공지능(AI) 등 강원도 핵심 전략산업이 모여있고 식품산업의 글로벌 수출 거점 경쟁력도 갖추고 있으며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원주시의 다양한 행·재정 지원 기반도 강점으로 부각시켰다.
 
다수의 수출기업이 집중된 원주에 통상기구가 설치되면 공급자 중심의 행정 지원에서 벗어나 실수요자인 기업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현장 밀착형 통상 지원이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강원도 전체 수출 경쟁력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수출기업과 산업 현장이 집적된 원주에 강원 글로벌산업통상기구가 들어서는 것은 도 전체의 수출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다. 원주가 가진 산업 기반과 수출 역량을 바탕으로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강원 수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강원 글로벌산업통상기구의 원주 설치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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