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인구감소 대응 5년 전략 세운다

한득수 임실군수 "일자리·주거 등 유기적 연결"

임실군은 최근 한득수 군수와 부군수,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중장기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임실군은 최근 한득수 군수와 부군수,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추진할 인구정책 방향과 핵심 전략을 논의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종합계획이다. 군의 인구·사회·경제 여건과 주민들의 정책 수요를 분석해 인구감소 대응 전략을 담는다.

이번 계획은 제1차 기본계획(2022~2026년)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변화한 인구구조와 지역 여건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제2차 기본계획의 비전을 '삶과 소득이 이어지는 인구활력 선순환 도시 임실'로 정했다.

이를 위해 △12개 읍·면 필수 생활서비스 접근성 강화 △관계인구의 정착 전환 확대 △대표 거점 연계 체류시간 확대 △지역자원 수익의 주민 환원 확대 등 4대 목표를 세웠다. 또 △정주 생활권 재편 △관계인구 정착 사다리 구축 △임실형 체류벨트 조성 △지역가치 기반 주민 환원체계 마련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농축산업과 관광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방문과 체류를 소비와 소득 창출로 연결하고, 창출된 지역 가치가 다시 주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임실군은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보완해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8월 말 제2차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인구감소 문제는 단순히 주민 수라는 숫자를 늘리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일자리와 주거, 농업, 관광, 교육, 복지 등 군정 전반의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임실에 맞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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