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상하수도 시설 점검…"수질 관리 강화"

비상시 연계 처리 능력 확인

남원시청 전경.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는 오는 18일부터 월락정수장과 산내 대정하수처리장, 인월하수처리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상수도 공급부터 하수 처리까지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현장 행정은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월락정수장에서는 정수 공정과 수돗물 공급 체계를 살펴보고, 지난 10일 현안보고에서 제기된 동화댐 광역상수도 수수 현황도 함께 점검한다.

산내 대정하수처리장에서는 여름철 하수 처리 상황과 시설 용량 확대 방안을 검토한다. 대정하수처리장은 하루 130톤 규모로 운영되고 있어 처리 용량을 초과할 경우 불안전 처리수 방류 우려가 있는 만큼, 남원시는 하수도 정비기본계획에 시설 증설안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인월하수처리장에서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연계 처리 능력을 확인한다. 하루 처리용량 1천 톤, 평균 유입량 800톤 규모인 만큼 대정하수처리장의 일시적인 처리용량 초과 시 초과 물량을 수용할 수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상하수도 시설의 중장기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공급부터 하수 처리까지 꼼꼼히 살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수질 환경을 만들겠다"며 "근본적인 시설 개선과 지속적인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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