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남동발전, 그린에너지 복합단지 조성 맞손

부안에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투자 규모와 참여 기업 연내 확정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남동발전은 14일 새만금 그린에너지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남동발전은 14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새만금 그린에너지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그린에너지 복합단지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업계획을 구체화하고 투자 규모와 참여 기업 등은 오는 9~10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새만금청은 사업 부지 제공을 비롯해 각종 인·허가 및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설명회 등 행정적 지원을 총괄한다. 남동발전은 경쟁력 있는 복합단지 사업모델을 기획·구축하고 지역 기업 참여와 인재 채용 등 실효성 있는 지역 상생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그린에너지 복합단지는 새만금 3권역(전북 부안) 내에 조성하는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다.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수소 발전에 연계하는 에너지 자립형 모델이다.
 
새만금은 광활한 개발 부지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철도·항만·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을 갖춰 대규모 그린에너지 사업의 실증과 사업화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새만금 일대에 재생에너지와 수소 산업을 아우르는 미래형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문성요 새만금청장은 "새만금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청정수소 생산과 수소 발전을 융합하는 신산업 모델의 돛을 올렸다"며 "기업들이 새만금에서 과감하게 도전하고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영혁 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새만금의 우수한 입지 조건과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그린에너지 복합단지 모델을 완성하겠다"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모범적 사업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