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창조교회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성서공회를 통해 해외 여러 나라에 성경을 기증해 오고 있습니다. 창조교회가 이번엔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에 성경을 기증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에 있는 창조교회. 국내외 선교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면서 해외에 성경을 기증하는 일에도 매우 진심인 교회입니다. 창조교회는 지난 2015년 쿠바에 5200부의 성경 기증을 시작해 미얀마와 르완다, 볼리비아 등에 5만 부에 가까운 성경을 기증해왔습니다. 꾸준하게 성경 기증을 이어온 창조교회는 올해도 대한성서공회를 통해 크로아티아어 성경 1천 부와 세르비아어 성경 1천 8백부를 기증했습니다.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는 과거 유고슬라비아를 이루었던 국가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가 해체되고 발칸 전쟁을 겪으며 경제 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경험했습니다. 오랜 기독교 전통을 갖고 있지만, 신앙 성장을 돕는 말씀 사역과 성경 보급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성경 기증 예배에서 창조교회 홍기영 목사는 "성경을 알지 못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것"이라며 "대한성서공회를 통한 성경 번역과 보급 사역이 이어져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홍기영 목사 / 창조교회
"우리 대한성서공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전 세계에 각 나라와 언어들로 하나님의 말씀을 번역하고 그 일들을 정말 사랑으로 나누는 아름다운 일들을 진행하게 해주시는 일이 우리로서는 얼마나 아름다운 축복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창조교회의 성경 보급 사역이 작은 일 같지만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도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권의현 사장 / 대한성서공회
"이제 우리 창조교회가 하는 일들이 작은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일을 저는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창조교회는 앞으로 북한에도 성경이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와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강신희 장로 / 창조교회
"더하여 간구하오니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북녘땅 성경이 먼저 들어왔으나 지금은 성경이 없는 북녘땅에도 성경이 들어가 다시 한번 말씀의 부흥이 임하게 하소서."
이처럼 성경 번역과 보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3천 여 개 언어는 번역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어두움에 있을 때 성경이 한글로 번역되면서 빛이 찾아왔듯이 이들 민족에게도 자국 언어로 된 성경이 보급돼 희망을 찾길 기대해봅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정선택 영상 편집 김영찬